이건 보석 아니야? 글로벌에스엠(900070), 전기차 부품 숨은 강자일까

“뭐 하는 회사길래 50% 이상 뛰었지?”

글로벌에스엠은 스마트폰, 세탁기, 냉장고 같은 소비재에 들어가는 정밀 패스너를 만드는 회사다.
하지만 2025년 들어 주가는 360원에서 540원 내외로 50% 이상 반등했다 .
왜 이토록 급등했을까.
단순한 실적 회복 그 이상,
“전기차 배터리 부품 개발 완료, 삼성SDI 공급 중”이라는 호재 때문이다 .


소비재 → 전기차 배터리 부품, 그 변화의 끝은?

글로벌에스엠은 전통적으로 모바일·가전용 ‘작은 나사류’를 주력으로 해왔다.
하지만 2023년 전기차용 리드스크류 개발에 성공하며 배터리 부품 산업으로의 확장 준비를 마쳤다 .
이 부품이 실제로 삼성SDI에 공급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제는 전장 부품주로 봐야 한다”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기 시작했다.


이제 숫자를 보지 말고 흐름을 봐야 한다

매출액 1109억, 영업이익 36억, 순이익 21억 기록.
단순 이익 규모는 크지 않지만,
PER 54배, 업종 평균 PER 4.7배 PBR 0.25배로
명백하게 ‘미래 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다.
주가 반등은 곧 구조적 변화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다.


글로벌 생산 거점도 갖췄다

이 회사는 중국, 베트남, 스페인, 루마니아 공장을 통해 글로벌 생산망을 구축했다 .
단순한 수출 기반이 아닌
생산지 인접성을 통해 OEM 고객사 대응력을 높인 구조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 현지로의 공급 채널은
향후 매출 확대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분 구조는 안정, 관건은 R&D 투입

최대 주주는 서울메탈홀딩스 계열 48.7% 지분 보유 .
이 사회는 외국인 지분율이 3%대로 제한적이다.
최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은
단기 리스크로 보일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R&D 확대와 신규 설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자금 조달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최종 판단, 아직 때가 안 났다고?

시장에선 게임 체인저 급 기업으로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나온다.
하지만

  • 한국 시장이 아닌 중국 전기차 배터리 현지화

  • 전기차 핵심 부품 경쟁력 확보

  • 글로벌 공장 포트폴리오 완성

이 3가지 흐름을 모두 갖춘 기업은 드물다.
지금은 단순한 저평가주가 아니라,
‘전기차 부품주로 재분류될 타이밍’이자
차익 실현이 먼저 이루어질 가능성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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