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이름만 바뀐 게 아니다.탄소중립 시대를 설계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의 반격

삼성E&A는 지금 무엇을 바꾸고 있는가

2024년, 삼성엔지니어링은 사명을 ‘삼성E&A’로 변경하며 단순한 명칭 변경 이상의 선언을 했다. 기존의 플랜트 EPC 전문기업에서 벗어나, Energy와 Environment를 아우르는 지속가능 엔지니어링 파트너로 진화하겠다는 것이다. E는 Energy, A는 Architecture의 줄임말이 아니다. Environment와 Alternative의 새로운 철학이자, ESG 중심 미래사업을 향한 상징이다.


현재 이슈는 사명 변경 그 이상이다

단순한 이름 바꾸기가 아니다. 삼성E&A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 엔지니어링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수소, 암모니아, CCUS(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바이오케미컬 등 미래 에너지 플랜트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사우디 아람코, 아부다비 ADNOC와의 수주 협력도 연달아 성사되며, 중동 플랜트 수주 잭팟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재무구조는 더욱 단단해졌다

삼성E&A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약 10조원, 영업이익 약 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수익 프로젝트 중심 수주 전략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부채비율은 100퍼센트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특히 플랜트 사업의 변동성을 낮추고 고정 수익 기반 O&M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면서 현금흐름도 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다.

삼성 오너십 아래 ESG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전환 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오너십 아래 삼성E&A는 단기 수익보다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 설계’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ESG 경영이 아닌, 삼성 그룹 전체의 에너지 전략과 연결된다. 수소 인프라, RE100 기반 플랜트 설계, 스마트 건설 자동화 등은 삼성의 반도체와 배터리 생산에도 직간접 영향을 주는 핵심 기술이다.


경쟁사 대비 강점은 무엇인가

국내 EPC 업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GS건설 등이 주요 경쟁사로 꼽히지만, 삼성E&A는 기술집약형 고난도 공정, 글로벌 고객 기반, 그리고 삼성이라는 신뢰 프리미엄에서 비교 우위다. 특히 대규모 수소 인프라 시공과 원가 예측 기술력은 동남아와 중동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등과는 협력 구도도 강화되는 분위기다.


주가 분석, 지금 매수 포인트일까

삼성E&A의 주가는 사명 변경 발표 이후 단기 급등 후 횡보 중이다. 현재 시총 약 8조원대로, 12개월 선행 PER은 10배 수준으로 EPC 업계 대비 저평가 상태다. 최근 연기금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고, 신재생 인프라 수주 본격화 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증권가 분석도 나온다. 특히 2025년 CCUS, 수소 관련 대형 프로젝트 착공이 시작되면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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